[신앙시] 나의 노래

입력 2015-10-10 00:45

월트 휘트먼(1819∼92)

고뇌는 내가 갈아입는 옷 중 하나이니
나는 상처받은 사람에게 어떤 기분인지 묻지 않는다.
나 스스로 그 상처받는 사람이 되어 본다.
내 지팡이에 기대 바라볼 때
내 상처들은 검푸르게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