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한국 축구외교의 산증인 ‘오완건’ 前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입력 2015-10-09 02:22

한국 축구외교의 산증인인 오완건(사진)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대한축구협회는 오 전 부회장이 산책 도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 전 부회장은 2003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40여년간 축구외교 전문가로 활동했다. 2002년 월드컵 유치에 앞장서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8시다.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