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OM, 기가스토리 보급 협약

입력 2015-10-09 02:50
KT는 국제이주기구 IOM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가스토리’를 세계로 확산하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기가스토리는 소외된 지역에 유·무선 기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ICT 융합 기술을 적용하는 내용의 사업이다. 특히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의 교육, 문화, 의료, 경제 등 측면에서 주민 삶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KT는 지난해부터 전남 신안군 임자도, 경기도 파주 대성동 마을 등에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IOM은 전 세계 이주 문제의 국제협력 강화와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이주 분야 국제기구다. KT와 IOM은 글로벌 기가스토리 프로젝트 추진 시 현지 정부와의 협력관계 구축 및 각종 자문과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