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8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K푸드, K투어 상품 발굴·육성’을 위한 농수산 식품·관광상품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112개 업체들이 접수한 300여점의 농수산 식품 및 관광상품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우수상품에 대한 예비명단이 작성되고, 현장실사 등을 거쳐 연말쯤 우수상품이 최종 확정된다.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품개발 과정을 거쳐 GS 계열사를 통한 입점 및 판로지원 등을 받는다. 우선 GS는 우수상품에 대해 향후 GS리테일의 편의점과 슈퍼마켓, GS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를 지원한다. 또 GS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 K투어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GS홈쇼핑은 중국 베이징의 홈쇼핑 방송을 통해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해송식품의 ‘장흥청정 김’ 세트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 1차 상품 품평회를 열고 전남지역 농수산 특산품 4개를 발굴해 GS25 편의점과 GS슈퍼마켓에 입점, 판로를 지원했다. 전남도도 품평회에 전남지역의 수출기업 및 도지사 인증기업 등을 참여시켰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GS그룹, K푸드·K투어 상품 품평회
입력 2015-10-09 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