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사진)은 지난 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3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총회에서 ‘사회적 책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HF는 글로벌 의료 리더십과 병원의 혁신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병원과 사업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명지병원의 통합 치매 관리 서비스인 ‘백세총명학교’가 병원의 사회적 책임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백세총명학교는 명지병원이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치매관리 종합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초기 치매환자 등에게 재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매관리지원센터와 백세총명학교 등을 통해 지역의 공공보건의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서남의대 명지병원 IHF총회서 ‘사회적 책임 우수상’
입력 2015-10-08 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