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74·사진 왼쪽) 부영그룹 회장은 7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마산고에서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이름 붙여진 우정학사는 연면적 1333㎡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4인용 기숙사 28실을 갖췄고, 11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독서실, 샤워장 등 다양한 학습 및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마산고에 기숙사 기증
입력 2015-10-08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