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세기총, 내년 3월 23∼31일로

입력 2015-10-08 00:17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5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서울호텔에서 제3-3차 임원회를 열고 내년 3월 23∼31일 ‘제2회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 행사는 한국교회가 나서서 국내 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정)들의 삶을 돌아보며 사회적 병폐를 막고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지난 4월 처음 열렸다.

세기총은 또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사업을 전개하고 사단법인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와 지난달 17일 맺은 교류협약을 공고히 하기 위해 오는 12월 초 필리핀도 방문키로 했다. 이때 필리핀한국전참전용사회를 찾아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요셉 대표회장은 “한국은 어려울 때 다른 나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세기총은 나눔의 글로벌화를 감당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