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아홉살 성경

입력 2015-10-09 00:16

모든 엄마들은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길 원한다. 엄마가 내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재미난 장난감을 사주고 맛있는 음식을 매일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비싼 영어 학원이나 멋진 해외여행, 좋은 학습지로 공부 잘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모두 일회적인 선물일 뿐이다. 올해 결혼 10년 차인 저자가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 90가지를 ‘엄마표 집밥’ 처럼 따끈하게 지어낸 보물과도 같은 책이다.

직장 맘이기도 한 저자가 직접 은혜 받고 체득한 말씀을 토대로 큐티지 5개를 만들고 이를 9개의 주제별로 나눠 보양식처럼 담아냈다. 특히 8장에서 두 아들에게 썼던 유언장은 아이에 대한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