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발전계획 정책콘서트 연다

입력 2015-10-07 03:17
경기도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북부지역 도민·대학생, 전문가, 시·군 공무원 등 350여명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발전계획 수립에 앞서 도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

도는 경기북부 발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을 발표하고 ‘통일미래도시 경기북부의 비전’을 주제로 도민과 토론도 벌인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향후 10년간 경기북부 발전을 효율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 마스터플랜이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원활한 계획수립을 위해 경기도의회 북부도의원협의회 의견수렴, 북부 10개 시·군 순회 현장방문, 북부 도민 대상 설문조사, 경기도-철원군 상생협력 현안 간담회 등을 진행해왔다.

도는 콘서트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검토해 12월 최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학수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통해 통일 시대를 주도할 경기북부의 큰 미래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콘서트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발전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