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모바일 광고시장 첫 1조원대 진입”

입력 2015-10-03 02:35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일 발표한 ‘2015 한국인터넷 백서’에서 올해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가 1조595억원에 달해 사상 첫 1조원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7.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는 83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3% 성장했다.

국내 전체 광고시장 규모는 약 9조원으로 이 중 모바일 광고가 약 8.4%를 차지했다.

포털사업자 광고 매출 비중도 점점 증가했다.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등 3대 포털사업자의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 3조7542억원의 71.4%인 2조6186억원에 달했다. 광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사업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로 84.2%였고 네이버 73.1%, 다음 64.9% 순이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