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아파트 엘시티 더샵, 견본주택 8일 문 열고 분양 나서

입력 2015-10-02 02:25

국내 최고층 아파트인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 내 ‘엘시티 더샵’이 오는 8일 분양에 들어간다.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 사업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엘시티 더샵(조감도) 견본주택을 8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엘시티 더샵’은 주거타워 2개 동(85층)에 들어서는 국내 최고층(350m)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144㎡, 161㎡, 186㎡, 244㎡(펜트하우스) 등으로 총 882가구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돼 바다 조망권을 누린다.

분양가는 층별, 방향별로 차별화된다. 3.3㎡당 평균 2700만원 안팎으로 부산지역 최고 분양가가 예상된다.

‘엘시티 더샵’은 해운대관광특구에 위치해 지역거주 우선 공급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공급 공고일 전에 주소를 이전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실외에 인피니티풀, 친수형 어린이놀이터, 옥상산책로정원 등이 조성되며 실내에는 게스트하우스, 남녀 사우나, 클럽하우스, 피트니스 시설, 골프연습장,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엘시티PFV는 최근 삼성전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의 모바일 홈솔류션을 갖췄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