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캠페인 송’ 제작에 김장훈 등 유명인 대거 참여

입력 2015-10-01 02:01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제작하는 ‘희망나눔 캠페인 송’에 윤도현, 김장훈 등 유명 가수와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시는 희망나눔 캠페인 송 ‘키다리 아저씨’를 제작해 다음 달 2일 멜론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키다리 아저씨’는 김장훈의 ‘살고 싶다’, 임창정의 ‘흔한 노래’ 등을 만든 유명 작곡가 그룹 ‘슈퍼터치’가 작사·작곡을 맡았다. 노래 제작에는 가수 김장훈 윤도현 강균성, 핸드볼 스타 임오경, 유도 김재엽 김민수, 사격 여갑순, 쇼트트랙 조혜리 등 15명의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선수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지난 7월 서울시내 고교생 대상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시행(아현정보산업고3)군도 함께 했다. 음원 판매 수입금은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슈퍼터치는 “이 노래가 널리 알려져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