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즐겨먹는 대표음식인 삽겸살과 소주가 당뇨를 촉진시킨다는 의학적 임상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자주 먹는 치킨이나 소주, 맥주는 당연히 칼로리가 높은 지방이 분해가 잘 안되니 내장비만을 만들고 췌장에 부담을 주어 인슐린 분비를 잘 못하게 합니다. 소주 등 강한 도수의 술은 위장과 간 그리고 폐, 췌장과 신장을 손상시켜 당뇨를 유발하는 주범입니다. 당뇨는 5장6부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여러 질병이 오는데 당뇨가 그 대표적입니다.”
생명공학박사로 30년이 넘게 건강식품 개발에 몰두해온 김동철 박사(57·나노텍바이오 대표)는 “당뇨를 잡으려면 5장6부의 몸 전체가 정상으로 작동되어야 하며 어느 한 부분을 치료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은 당수치만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응급조치일 뿐이기에 당뇨에 좋은 건강식품을 병행하면 의외로 당뇨를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김 박사는 “현대인을 유혹하는 다양한 고칼로리 먹거리들이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범”이라며 “당뇨병 환자가 1000만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병이 된 당뇨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는 오랫 동안 특히 당뇨병을 연구하면서 만성병인 이 질환이 치료될 수 있는 길은 결국 천연물질(약초)을 이용해 몸의 상태를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당뇨증세는 췌장뿐 아니라 콩팥 간 심장 위장 혈관 등 말초신경에 이상이 있어도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췌장에 이상이 없는데 당 수치는 왜 높을까? 이는 5장 6부의 어느 부위가 비장상이기에 혈당과 혈압이 서서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굴러가는데 자동차엔진에 어느 부위가 기능이 약하면 엔진에 출력이 약해 차자 힘이 없는 것과 같다.
김 박사는 “최초 발병 후 수년이 지나야 자각증세가 나타나는 당뇨는 손상된 몸의 기관과 조직을 생장, 보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국인의 체질을 감안하여 천연물을 이용하면 당뇨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밝혔다.
김 박사의 연구실은 경기도 파주지만 그가 주로 연구한 곳은 중국이었다. 수천년 이어져 온 중국 명의(名醫) 중의사들과 공동으로 당뇨치료 연구를 수년간 함께 공동연구해 나온 결실이다. 국내 유명제약사 선임연구원으로 오랫동안 근무했고 수백종의 의약품연구 및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김 박사는 요즘도 수시로 중국을 방문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김 박사가 개발한 천연물은 현재 특허출원중이지만 식품이기에 섭취해 바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당뇨는 수년 동안 5장6부가 손상된 병이므로 서서히 운동과 함께 꾸준히 관리해야 된다고 조언한다.
그러므로 당뇨 관련된 건강식품을 드시고 빠른 시일 내 큰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당뇨나 전립선, 고혈압 관절염의 관련된 식품들을 3개월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어,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당뇨는 5장6부를 보호해 당뇨를 잡는 것이라는 중국한방병원 명의로부터 배운 기본 지식을 활용, 수많은 당뇨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김 박사는 대학에도 출강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당뇨에 관련된 저서들을 출간해 베스트셀러를 만들기도 했다.
김 박사는 “당뇨는 누구나 노력하고 방법만 알면 예방되며 정상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며 “계속 연구해 더 좋은 제품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577-7217,www.sspark24.com).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당박사 110’ 만든 김동철 박사 “당뇨, 알면 정복할 수 있어요”
입력 2015-10-01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