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길거리 쇼핑문화잔치 ‘서울 바자 축제’ 17곳서 개최… 1∼4일 중기 우수제품 판매

입력 2015-09-30 02:02
10월 초 광화문광장, 청계천, 고속터미널, 잠실 등 서울 시내 주요 거점 17곳에서 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기획전이 동시에 열린다.

서울시는 중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1∼4일 서울 주요 지역에서 ‘서울 바자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축제는 서울 소재 1000여개 중소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길거리 쇼핑문화축제로 서울상공회의소,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메인행사장은 광화문광장·세종로공원·광화문 시민열린마당·덕수궁길(이상 1∼3일), 청계천로·한빛광장(3∼4일) 등 6곳으로 리빙·생활관, 패션·잡화관, 관광상품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성수수제화, 종로주얼리, 공예품대전 수상기업, 신진패션기업 등 서울시 역점산업분야 우수기업특별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1∼3일), 잠실롯데월드(1∼4일), 건대입구역(2∼4일), 중계근린공원·등나무근린공원(2∼3일) 등 자치구별 11개 거점 행사장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판매부스가 설치된다. 행사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거리공연(버스킹), 판토마임, 미술품 전시 등 문화행사와 도자기·공예,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