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귀성길 안전운전 하세요”

입력 2015-09-26 02:54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이사장(왼쪽)과 직원들이 25일 서울영업소 톨게이트에서 귀성객들에게 안전용품을 전달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교통안전공단은 25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귀성길’ 캠페인을 전국 주요 버스터미널 및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21곳에서 진행했다.

귀성객들에게 졸음운전·음주운전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운전 중 DMB 시청 금지 및 전화 사용하지 않기 등을 안내하며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패치와 함께 장시간 귀성길에 필요한 물티슈, 칫솔세트 등도 나눠줬다.

연휴기간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했다. 공단은 한국타이어와 함께 2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58개 자동차 검사소와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에서 귀성 차량의 공기압, 각종오일, 냉각수 등의 상태를 점검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추석엔 교통량이 늘기 때문에 제한속도를 지키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특히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과 음복 등으로 인한 음주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