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통합청사 리모델링”… 시민들 신축 의견보다 월등

입력 2015-09-25 02:58
청주시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시민 1101명을 대상으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방향에 대한 여론 조사한 결과,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야 한다는 의견이 58.7%로 신축(25.9%)보다 앞섰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원이 추산한 리모델링 비용은 일부 설비를 보수하는 수준으로 사업을 하면 157억2000만원이다. 여기에 구조보강과 일부 조경공사 등을 하면 314억4000만원으로 늘어나고 냉난방 개선 공사까지 포함하면 471억6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리모델링할 경우 비용이 신축(1572억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청주=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