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 달 3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에 시작된 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을축제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미국 필리핀 한국 등 총 3개국 대표팀이 참여해 1시간20분 동안 약 10만발의 불꽃을 가을하늘에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한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쇼를 연출한다.
한화그룹은 불꽃축제를 찾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몰려든 관람객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는 서울 여의동로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통제된다. 불꽃축제 전날인 10월 2일 오후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경찰·소방·한화 측 인력이 총동원돼 지하철 시민 안전에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 이촌 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하부 자전거도로까지 안전통제가 확대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도 엄격히 통제된다. 또 600여명의 한화그룹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그룹 봉사단은 불꽃축제 후 관람객들과 함께 쓰레기 모으기 캠페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www.hanwhafireworks.com)에서는 10월 1일까지 불꽃축제 관람권 800장, 커피 모바일 교환권 1000장 등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노용택 기자
내달 3일 세계불꽃축제… 한화, 10만발 팡팡쇼
입력 2015-09-25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