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은 27일 오전 8시30분과 오후 8시 ‘C채널 추석가정예배’를 방송한다. 노영상 호남신대 총장이 말씀을 전한다. 가족이 하나님 앞에 하나가 돼 예배드리는 기쁨을 ‘안방’에서 누릴 수 있다. 가족 사이의 여러 가지 갈등이나 각자의 고민과 기도 제목을 나눌 수 있다. 영상과 예배 순서지는 C채널 홈페이지(cchannel.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CTS ‘내 영혼의 찬양’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하늬 가족부터 1세대 찬양 사역자의 노래까지 다양한 찬송을 들을 수 있다. 28일과 29일 오전 7시10분. 같은 방송에서 28일 오후 7시 ‘CCM계 세시봉’으로 불리는 장욱조 노문환 김석균 목사와 김민식 전도사의 안내로 추억의 찬양 여행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 명은 ‘7080 찬양콘서트’.
GoodTV는 27일 오후 6시와 28일 오후 2시 ‘한가위 국악 찬양제’를 방송한다. 가야금과 거문고, 대금, 해금, 아쟁, 북, 징 등으로 구성된 국악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찬송을 따라 불러보자. GoodTV 관계자는 “국악으로 흥겹게 찬양할 수 있다는 걸 느낄 기회”라고 말했다.
CBS는 27일 낮 12시 ‘한국교회 찬양대합창제’를 방송한다. 6개 교단 소속 8개 교회, 1300여명이 참여한다.
CGNTV는 26일 오후 8시 다문화선교프로젝트 ‘지구촌 반상회’를 방송한다. 추석을 맞아 MC 박지윤과 출연자의 친구들을 초청해 한국 고유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한국의 고유 놀이인 닭싸움, 팔씨름 등을 즐기고 출연자들이 각국의 명절음식을 소개한다. 이주민들의 에피소드가 다채롭다.
CTS는 28일 오전 9시 ‘내가 매일 기쁘게’에서 북한 제1호 공훈배우 주순영 선교사, 탈북 방송인 김미소가 하나님을 만난 인생 스토리를 전한다. 두 사람은 탈북 후 남한에서 만나 모녀지간보다 더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들은 “하루빨리 통일이 돼 고향과 북녘에 남겨진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C채널은 26일 오후 5시40분 ‘힐링토크 회복’에서 탈북자 출신 강명도 경민대 교수를 소개한다. 26일 오전 10시30분에는 ‘힘내라 고향교회2’를 통해 고향을 지키는 목회자를 찾아간다. 전남 영암에 성도가 10명이 안 되는 작은 시골 교회. 교회를 떠나려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깨달은 김병철 목사가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전도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C채널은 26일 낮 12시10분 ‘힐링토크 회복’에서 유행어 ‘힘을 내요∼ 슈퍼 파워∼’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김영철을 추석특집 게스트로 초대한다.
CBS는 선교 130주년을 맞아 조선에서 한 알의 밀알로 썩어간 초기 선교사들의 삶을 ‘예수의 흔적’이라는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가장 낮은 자들의 친구’라고 불렸던 사무엘 포맨 무어 선교사는 조선에서 사역한 14년 동안 조선을 뒤집어 놓았다고 한다. 28일 오후 10시20분. ‘조선인보다 더 조선인을 사랑했던 선교사’ 제임스 스콧 게일은 스물다섯부터 예순다섯이 되기까지 40년 동안 조선에 젊음을 바쳤다. 29일 오후 10시20분.
극동방송은 26일 오후 1시 탈북자들의 애환을 담은 추석 특집 라디오 드라마 ‘서울에서 온 편지’와 ‘은정이의 바다’를 연속으로 내보낸다.
CTS는 28일 오후 11시 특집 다큐멘터리 ‘버드나무 그늘 아래-나의 아버지, 도산 안창호’를 방송한다. 한평생 나라와 민족 그리고 가족을 사랑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C채널은 26일 오전 9시와 27일 오후 3시 다큐멘터리 ‘온유의 꿈’에서 2만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통해 13년 동안 숨을 쉰 김온유(27)씨의 삶을 보여준다. CTS는 26일 오후 6시 동갑내기 양동근 정준 김유미가 미국 뉴욕 할렘가에서 흑인들의 소울을 찾아가는 영화 ‘블랙가스펠’을 방영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찬양으로… 간증으로… 영화로… 안방서 은혜와 재미 누리세요
입력 2015-09-26 00:36 수정 2015-09-26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