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집-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新산업 모델 다각화 선도

입력 2015-09-25 02:38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기버스를 비롯, 택시, 렌터카 등에 배터리를 리스해주는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을 벌이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시장 환경에 발맞추기 위한 에너지 신(新) 산업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에너지 신산업창출방안을 내고 에너지 수요자원거래시장, 전기자동차 서비스, 에너지 자립섬, 태양광 대여사업,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제로에너지 빌딩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공단은 이와 관련 전반적인 제도 정비를 총괄하는 한편 향후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 서비스산업 등을 결합하는 포스트(post) 신산업 모델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개별 사업으로는 ESS(에너지저장장치) 통합서비스,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태양광 대여사업, 온배수열 활용 등 4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대상 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지난해 2000가구 넘게 참여하는 성과를 낸 데 이어 올해에도 단독주택·공동주택 등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은 배터리를 리스해주는 사업으로 전기차와 배터리의 소유를 분리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