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집]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연다

입력 2015-09-25 02:35

우리나라 전력수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표 에너지 기업들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국제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야 한다는 기조로 세계 각국은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공급 중심에서 친환경·고효율·수요관리 중심으로 바꾸는 중이다. 한국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내에서만 25.7% 줄이기로 하는 등 향후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는 산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부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고, 시스템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요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보존이 에너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접 연계된다는 국민적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도 각 기업들의 친환경 에너지 개발의 동력이 되고 있다.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