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 기업-CJ그룹] “기업은 젊은이들 꿈지기” 미래 키운다

입력 2015-09-23 02:12
CJ도너스캠프가 운영하는 ‘꿈키움창의학교’ 입학식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이재현 회장은 2011년 CJ인재원에서 열린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이 2005년부터 CJ나눔재단과 2006년 CJ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젊은이들에게 꿈을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도 젊은층에 대한 이 회장의 지원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CJ그룹의 문화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CJ도너스캠프가 운영하는 ‘꿈키움창의학교’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는 꿈키움창의학교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꿈키움창의학교는 그룹의 경영철학인 ‘인재제일’ 경영을 모델로 끼와 재능이 있는 청소년에게 전문 분야 체험을 제공해준다. 요리, 음악, 공연, 방송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계열사 임직원과 대학 교수진 26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단순한 직업 교육과 달리 청소년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화산업현장에서 진행되는 특강은 창의적 문화산업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알고 문화산업을 지탱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문화체험, 전문가 특강, 창작활동과 같이 꿈을 키우는 활동 외에도 사회 리더로 활동 중인 분들의 인성특강, 자원봉사 등도 경험할 수 있다.

꿈키움창의학교가 청소년에 초점을 맞췄다면 CJ문화재단은 전문 창작자 발굴·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소프트웨어 지원, 특히 문화 인재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이 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분야의 재능 있는 젊은이를 발굴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인 뮤지션을 지원하는 ‘튠업’, 스토리텔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S’, 신인 공연 창작자를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마인즈’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