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ETN 11종’, 지역·섹터별 우량종목 엄선 안정 추구

입력 2015-09-24 03:25

ETN(상장지수증권)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초자산이 많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 ‘삼성 유럽 고배당 주식 ETN’을 상장한 데 이어 지난달 섹터형 9종목과 ‘삼성 모멘텀 탑픽 ETN’, ‘삼성 인버스 차이나 A50 선물 ETN’ 등 11종을 신규 출시했다.

‘삼성 섹터 테마주 ETN’은 에프앤가이드 국내 테마주 인덱스 중 투자자들 관심이 높은 화장품·바이오·음식료·레저·미디어·증권·건축자재·온라인쇼핑·화학 등 9개 섹터를 골랐다. 세분화된 테마의 대표종목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업종 내 유동성과 펀더멘털을 기준으로 상위 5개 종목을 담는다.

‘삼성 모멘텀 탑픽 ETN’은 시가총액 100위 이내 종목 중 일평균 거래대금이 50억원 이상인 종목으로 구성돼 있는 유니버스 종목 가운데 직전 1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5개 종목을 편입한다.

‘삼성 인버스 차이나 A50 선물 ETN’은 싱가포르거래소에 상장된 차이나 A50 인덱스 선물의 일간수익률을 역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삼성증권은 25일까지 삼성 ETN을 온라인으로 매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