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베트남 등 국외 봉사활동 및 탈북자 돕기를 통해 상생 활동에 열심이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23∼29일 제6기 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60명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각종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베트남 빙롱성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찾아 컴퓨터 교육시설을 갖춘 ‘하나해피클래스(Hana Happy Class)’를 설치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교 시설 보수공사, 벽화 그리기, 위생교육, 음악교육 및 미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베트남 봉사활동 이외에 미얀마 ‘하나해피클래스’, 네팔 휴먼스쿨 등 동남아 저개발국가의 교육지원, 환경보존을 위한 베트남 맹그로브 숲 가꾸기, 저소득국가 빈곤층에 대한 무료개안수술 등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는 2012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6기 홍보대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국외 소외이웃에 대한 봉사 외에 SNS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임직원의 관심과 후원을 이끌어내는 ‘만원의 행복’,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는 ‘대한민국 만세!’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또 탈북 청년의 취업을 돕기 위한 ‘탈북 청년 멘토링 및 리크루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와 멘티를 잇는 ‘탈북 청년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멘토 담당 임원들이 탈북 청년들과 월 1회 이상 만나 멘토링과 워크샵, 리크루팅 과정을 거치며 활동이 우수한 멘티에게는 향후 그룹 공채 시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하나금융은 이밖에도 새터민 어울림 한마당, DMZ 통일 대장정,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을 통해 새터민 정착 및 남북한 청소년들의 교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함께 나누는 기업-하나금융그룹] 베트남 등 국회 봉사·탈북자 돕기 앞장
입력 2015-09-23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