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고객이 준 사랑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누겠다는 사명감을 간직하고 있다.
2007년 창단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은 전국 영업점과 영업본부 등 은행 내 약 1000여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성금 전달방식의 기부보다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직원들은 또 1000원 단위로 매달 월급의 일부를 나누는 ‘우리사랑기금’, 1만원 이하 자투리 급여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우리어린이기금’을 조성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가족 지원, 농촌마을 자매결연 등도 우리은행이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2012년 1월 설립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 복지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출범후 현재까지 다문화 학생 1989명에게 총 11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또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1사1촌 교류활동을 통해 경기도 안성 ‘유별난 마을’을 돕고 있다. 유별난 마을 농작물인 안성쌀과 고구마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농촌의 소득을 유지해 주면서 소외계층 후원도 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상품 개발을 통한 이웃 지원도 눈에 띈다. 은행권에서 더 이상 대출을 받기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소액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우리 희망드림 소액대출’을 2012년 9월 출시했다. 또 저소득층 및 사회소외계층의 목돈마련을 위한 ‘우리 희망드림 적금’와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을 출시하면서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함께 나누는 기업-우리은행] 자원봉사단 1000여개 조직 임직원 활동
입력 2015-09-23 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