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출생·아동·청소년기에 이르는 ‘3단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세살마을’ 사업, 취학 전 아동이 대상인 ‘공동육아나눔터’, 청소년을 상대로 한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그것이다.
2011년 삼성생명이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과 함께 시작한 세살마을 사업은 출생 전부터 세살까지 체계적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기 뇌 발달, 임산부 건강, 양육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백일 전후에는 육아 전문가나 컨설턴트가 가정을 방문해 전문적인 육아 상담을 무료로 해주고 육아용품도 전달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고 공부하며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하는 공간이다.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할 수 있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공동육아나눔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교육자재(장난감·도서 등)를 지원하면서 양육 전문가 초청 강연, 놀이 프로그램, 부모를 위한 금융 교육, 재테크 강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쓰이는 재원은 2002년부터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보험 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조성한 ‘FC 하트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2011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행복 호르몬’으로 불린다. 올해 전국 30개 중학교가 추가돼 총 190개 학교(단원 3000여명)에서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멘토 데이’도 해마다 운영된다. 또 2012년부터 매년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열고 있는 삼성생명은 다음 달에 제4회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함께 나누는 기업-삼성생명] 출생 전부터 청소년기까지 단계별 지원
입력 2015-09-23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