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올해 영아·아동·노인 등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대상은 국내부터 해외까지 폭넓게 해당된다.
우선 ‘사랑의 티셔츠 만들기’는 2013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캠페인으로 옷이 필요한 해외 빈민촌 아동들에게 티셔츠를 만들어 보내는 봉사활동이다. ‘사랑의 빵 만들기’는 빵을 직접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노인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한다. 또 소외계층 및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선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를 매년 열고 있고, 2012년부터는 빈곤 국가들의 영·유아에게 털모자를 보내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대학로 물길 청소’와 장애아동시설 ‘라파엘의 집’ 점심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 한해 소외된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는 나눔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지론을 강조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올 한해 ‘나눔으로 크는 기업’이란 사회공헌활동 이념 아래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 실천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지난 8월 25일 서울 종로 연지동 본사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5년 헌혈 together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그룹 차원에서 연중 한 차례 이상 열리고 있고 매년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각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나누는 기업-현대상선] 요람에서 무덤까지… 나눔으로 크는 기업
입력 2015-09-23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