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기업 슬로건은 ‘솔루션 파트너(Solution Partner)’다. LG화학은 고객을 위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방사업장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학습활동 지원 등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도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화학캠프는 LG화학이 2005년부터 전국 사업장 인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총 20억원을 투입해 40여 차례 개최됐고, 5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지난 1월 캠프 때는 ‘화학과 환경’을 주제로 구성된 다양한 화학실험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학생들은 환경과 나눔의 가치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가졌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기술연구원 소속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대전지역 초등학생 및 복지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과학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LG화학은 전국 9개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 동호회 및 소모임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여수공장 봉사동호회는 지역 내 아동센터를 찾고 사물놀이 악기 등 각종 교보재를 지원하고 있다. 청주공장 봉사모임은 장애아동 보호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동 돌보기, 시설 개·보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 위상에 맞게 일부 대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까지 대상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 나누는 기업-LG화학] 화학캠프·공학교실… 과학교육 이끌어
입력 2015-09-23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