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명절 추석 준비는 전통시장서… 강원도내 14개 시장서 25일까지 그랜드 세일

입력 2015-09-22 02:39
강원도 횡성군은 21일 횡성전통시장에서 장보는 날 행사를 가졌다. 강원도내 14개 시장은 오는 25일까지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횡성군 제공

강원도내 전통시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할인행사, 경품추첨, 즉석 복권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강원도는 25일까지 도내 14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는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10∼50% 할인 판매하며 경품 추첨, 온누리상품권 증정, 어린이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입하면 기존 5% 할인에서 5%를 추가로 할인,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춘천 지역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남부시장에서는 즉석 복권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선물하는 행사를 연다. 후평1단지시장은 오는 30일까지 세일행사, 경품추첨, 어린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횡성전통시장은 25일까지 시장 일부품목을 특가세일하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경품권을 지급한다. 시장은 25일 경품추첨을 통해 총 117명에게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황광열 횡성시장조합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횡성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천군은 5일장이 열리는 23일 화천시장을 찾아 5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물품구매 비용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