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사진)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거문고홀에서 ‘분당중앙교회 인재양성사역의 비전과 성과, 그리고 미래를 향한 과제’를 주제로 ‘제3회 9.30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최종천 목사가 주제 발표를 하고 김희석(총신대) 이두희(장신대) 신현우(총신대) 채영삼(백석대) 교수가 ‘인재양성사역의 성경적 의미-구약’ ‘인재양성사역의 성경적 의미-신약’ ‘인재양성사역의 인류애적 가치와 사명’ ‘인재양성에 관한 한국교회의 과제와 도전’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분당중앙교회는 1991년 설립 이래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비전으로 지금까지 5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특히 2년 단위로 ‘분당중앙교회 해외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총신대와 신대원 교수 가운데 해외장학생 출신이 11명에 이른다. 올 초에는 이들 교수가 교회 측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 목사는 “해외인재양성 사역을 종합 평가함으로써 다음세대를 향한 목회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며 “콘퍼런스 이후에도 장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사회에 ‘기독인재 육성’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희경 기자
분당중앙교회 ‘인재양성사역’ 콘퍼런스
입력 2015-09-22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