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한 울산권역외상센터가 17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권역외상센터는 외상 소생구역, 외상 전용 중환자실, 외상 병동, 외상 수술실을 비롯해 MRI와 CT 등 최첨단 장비 319대를 갖췄다. 의료 인력 78명이 연중무휴 당직체제로 운영된다. 위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할 수 있도록 옥상에 이·착륙 공간도 마련했다. 권역외상센터는 현재 서울, 부산, 인천, 충남, 전남, 강원 등 6개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뉴스파일] 울산권역외상센터 문 열어
입력 2015-09-18 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