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 목사)는 “자살예방 및 생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근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경기도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걷기축제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이종걸 심재철 국회의원 등 1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는 40여개의 생명사랑 체험부스를 설치해 청소년들이 부스를 참관하고 생명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임용택 대표는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함께 걷는 축제가 시민들에게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면서 “지금도 절망 가운데 잘못된 선택을 하려고 갈등하는 이들에게 소망의 울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걷기축제 기금 1000만원은 지역 청소년 자살 예방사업을 담당하는 ‘안양시 아동청소년 생명사랑교실연합’에 전달됐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 열어
입력 2015-09-18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