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유기농올림픽인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18일 개막해 2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충북도·괴산군·ISOFAR(세계유기농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기농엑스포는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괴산 동진천 일원(사진)에서 10월 11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으로 고통 받는 땅의 모습과 유기농의 가치를 전달하는 주제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유기농엑스포는 유기농에 대한 전문적인 부분까지 관람객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간으로 마련된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유기농 건축물도 전시되며, 다양한 유기농 체험공간을 구성해 관람객이 쉽고 친숙하게 유기농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제 전시관은 ISOFAR에서 제안한 건강하고 복원력 있는 토양, 깨끗한 물, 풍부한 생물다양성, 맑은 공기, 양호한 기후, 동물복지, 최적의 품질 관리, 인류의 보편적 복지-소비자 만족, 생태적 삶, 유기농업 실천 기술 등에 대해 소개한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유기농 작물재배, 유기 식품, 유기 축산, 생태적 삶의 생활방식, 대체 에너지 등을 보여준다.
청주=홍성헌 기자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내일 개막
입력 2015-09-17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