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산단 등 녹색산업단지 구축

입력 2015-09-17 02:53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대덕연구개발특구 Ⅱ지구), 대덕산업단지(Ⅲ지구)를 친환경 녹색산업단지로 새롭게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청권 생태산업단지(EIP)사업단과 공동으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 대덕산단과 대덕테크노밸리를 대상으로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생태산업단지는 산업단지와 인근 기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 폐열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녹색산업단지를 말한다.

대전시는 생태산업단지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5년 동안 기업체간 자원순환 및 지역친화형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총 사업비는 74억원(국비 70%, 시비 20%, 기업체 10%)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충청권 EIP사업단이 대전지역 자원순환 네크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부산물 발생기업, 자원순환 전문기업, 부산물 원료수급 희망기업을 연중 모집한다”며 “이 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기업은 EIP사업단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