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할배의 날’이 범국민정신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지사와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할매·할배의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은 경북지사와 대구은행장의 협약 서명에 이어 대구은행 도청지점에서 김 지사가 할매·할배 예금 1호 통장을 개설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는 ‘할매·할배의 날’의 조기정착 및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 관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국민정신운동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노력하겠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대구은행에서는 협약체결에 맞춰 ‘할매·할배의 날’ 관련 금융상품도 출시했다. ‘할매·할배 예금·적금’은 65세 이상이 가입 가능한 금융상품으로 상품 가입자는 기본적으로 0.1%의 우대금리를 지원받고, 3대가 함께 거주할 때는 0.1%의 추가 금리를 우대받는다.
이밖에 전국의 대구은행 객장, ATM기,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매·할배의 날’을 홍보하고 할매·할배 영화관람, 가족나들이 사진 콘테스트, 가족나들이 이벤트 등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할매·할배의 날’ 범국민정신운동 확산… 경북도·대구은행 업무협약
입력 2015-09-17 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