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가 수술과 항암치료(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받는 과정 또는 그 이후에 일상생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암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는 암을 극복하고 재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암환자의 건강관리 방법에 알아본다.
◇만성질환=조절이 안 되는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은 암 치료의 시기를 늦추게 하거나 부작용을 높이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적절히 고혈압이나 당뇨를 조절하는 것은 치료 후에도 중요하다.
◇개인위생=암 치료 중에는 면역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구강=암의 치료 중에는 입 안이 헐거나 입맛이 없어지고, 구강 점막이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암 치료 전에 치과 진료를 통해 구강 건강을 먼저 점검 받고 치료 중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예방 접종=암 환자는 폐렴 구균 예방접종과 가을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금연=암환자에게 담배는 해롭다. 반드시 금연을 하고 주위의 담배연기도 피한다.
◇건강 일지작성 및 메모하기=암의 진단명, 병기, 받은 치료, 검사 결과, 증상, 체중 변화 등에 대해 노트를 마련하여 꾸준히 메모하도록 한다.
◇주기적인 암검진=암 치료가 끝난 후에도 보통 사람처럼 검진 지침에 따라 다른 암종에 대한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차 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주기적인 검진과 생활실천은 필수다. 송병기 기자
[국가암정보센터와 함께하는 암환자 생활백서] 만성질환 外
입력 2015-09-21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