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 나눔과 문화예술 분야 인재 육성,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나눔활동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 ‘문화예술 인재 육성’, ‘임직원들과 함께 만드는 밝은 문화’가 대표적이다. 또한 1사1촌 결연, 의약품 기증, 국내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유나이티드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로 규모를 확대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에는 서울 역삼동에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을 설립해 저소득층을 위한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 각국 대사 가족들을 초청하는 송년 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전국의 참신하고 실력 있는 예술인들을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전국 조선족 어린이 문화 축제’는 중국 전역 약 200만명의 조선족 전체가 참여하는 문화 축제로 발전했다. 이는 조선족 어린이들에게서 잊히던 우리의 말과 글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이고 우리 민족의 얼과 문화 사상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하얼빈에서 열린다. 또한 지난 2006년에 세계 유일의 조선독 합창단이 중국 하얼빈에서 ‘유나이티드 소녀 합창단’으로 창단됐다. 조선족 여중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공연’, ‘새 중국 창건 60주년 기념 공연’ 등 중국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세종고, 영훈고와 손 잡고 우수한 실력의 지휘자와 연주자들, 성악가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측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악기들과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문을 연 유나이티드 아트리움에는 ‘유나이티드 영재 음악원’을 설립, 해외 유명 연주자 및 국내외 저명 교수들을 초청해 지도는 물론 정기 연주회를 열어 연주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서울시 강남구청, 세종시청과 협력해 노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밝은 문화 전하기’ 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 등을 목표로, 지역 경로당에 운동용품과 건강식품 지원, 어버이날 초청 경로잔치, 김장김치 담가주기,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한 청소 및 말벗되기 등 노인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강원도 철원군과 2006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40명의 어린이들을 매년 서울로 초청,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8회째 실시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나눔실천도 펼친다.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아프리카 등에 의약품을 기부하고, 베트남·필리핀·미얀마 인재양성을 위해 중·고등학생들과 약학대학생들, 음악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경영 이념인 ‘거목과 같은 회사’가 되기 위해 나눔 경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큰 나무가 되어 모두가 둥우리를 틀어 살고, 열매와 과실은 서로 나누며 모두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조선족 어린이 문화축제 13년 진행… 겨레 얼 심기 앞장
입력 2015-09-21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