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1차 매각 때와 같은 조건으로 일반입찰을 통해 재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매각 재산은 토지 2필지 3만1544㎡와 건물 9개 동 2만7744㎡로 예정가격은 9725억원이다.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금액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입찰 희망자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과 함께 입찰서를 내야 한다. 지난달 1차 공개 매각 때는 삼성생명이 단독 응찰했지만 입찰보증금을 내지 않아 무효 처리됐다.
[뉴스파일] 옛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 재매각
입력 2015-09-15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