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주요 교단 총회에 신천지 예방 팸플릿 보급

입력 2015-09-14 00:43

국민일보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예방 팸플릿(사진) 3만장을 주요 교단 총회에 무료로 보급한다.

국민일보는 14일 막을 올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통합, 대신·백석,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를 시작으로 예장고신, 합신, 기독교한국침례회,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등의 총회에서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 팸플릿을 배포한다. 팸플릿은 각 교단 총회 회의장 입구에 비치된다.

A3용지 크기의 ‘이런 그림…’에는 신천지가 비밀리에 하는 이른바 ‘성경공부’ 때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85개와 신천지 세력의 접근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신천지에 빠진 가족을 파악하는 요령, 신천지가 포교 때 자주 쓰는 멘트 등이 들어있다.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신천지의 실체를 모른 채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했던 많은 성도들이 국민일보의 신천지 예방 팸플릿을 보고 빠져나왔다”면서 “신천지 추수꾼의 침투로 인한 교회 분열과 성도 이탈을 막고 싶다면 이번 팸플릿과 국민일보가 제작한 책자 포스터 입간판 등을 적극 활용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02-781-9418).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