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이 각종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할인 구매는 기본이고 포인트 적립, 상품권 증정 등 혜택이 푸짐해 카드를 잘만 이용만 하면 저렴한 명절나기 팁을 얻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GREAT AUTUMN 2015 신한카드 한가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0월 4일까지 개인신용카드로 주유한 금액이 20만원, 30만원 이상인 고객이 고속도로통행료를 중복 결제하면(후불교통, 후불하이패스 포함) 고속도로 통행료의 50%를 각각 최대 1만원, 2만원까지 캐시백해 준다.
KB국민카드는 ‘2015 한가위 위시 페스티벌’ 이벤트를 펼친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kbcard.com)에서 ‘귀성’, ‘차례’, ‘힐링’ 중 희망 업종 1개를 선택해 응모하고, 행사 기간 중 KB국민카드로 선택한 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사용 시 추첨을 통해 총 1515명에게 주유상품권, 백화점상품권,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이달 한 달간 홈쇼핑·온라인 쇼핑몰에서 삼성카드를 이용해 쇼핑을 하면 최대 10%, 할인점·백화점 등에서 5만원 이상 카드로 결제할 경우 업종별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아마존, 랄프로렌, 갭 등 해외 주요 쇼핑몰 10곳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삼성 기프트카드, 신세계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해외직구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카드의 ‘추석 귀향 교통비 지원 이벤트’(lottecard.co.kr)도 눈에 띈다. 30일까지 교통 및 주유·자동차정비 업종에서 롯데카드를 이용하면 10% 할인,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28일까지 30만원·40만원·100만원 롯데상품권카드를 롯데 신용·체크카드로 구매하면 각각 5000원·1만원·3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하나카드는 대형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정품목에 따라 최대 30% 할인해주거나 최대 50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 30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라마다 앙코르 호텔 오션뷰 디럭스룸 1박 숙박권과 2인 조식 패키지를 주중, 주말 상관없이 12만원에 받을 수 있는 힐링여행 혜택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BC카드는 추석 연휴기간(26∼29일) CGV에서 티켓 2장 이상 구매 시 1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까지 BC카드를 이용한 사람은 홈페이지(www.bccard.com)와 모바일 간편응모(1588-4000-201-1)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14∼28일 BC카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bccard)에서 진행되는 ‘추석엔 상남자, 인증샷 이벤트’에 요리하는 남자, 가족 등의 인증샷을 남기면 호텔 숙박권, 수련용 독일 칼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추석과 개별소비세 인하를 기념해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현대캐피탈 고객이면 48개월간 기아차 모닝은 월 10만원, K5는 월 34만원에, 현대차 투싼은 월 32만원, 그랜저는 월 4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9월 한 달간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를 전화상담 후 계약한 이용자에게는 20만원을 할인해준다.고세욱 기자
카드 잘만 쓰면 귀성 교통비 뽑는다… 카드·캐피탈사 한가위 이벤트 풍성
입력 2015-09-10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