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9일 한국수출입은행과 남북경제협력 사업자금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만나 상호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맞춤형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출입은행은 이후 국제물류, 수출입·해외투자사업, 남북경제협력사업 등 현대그룹의 핵심 전략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포괄적·효율적 협의를 거쳐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현대그룹-수출입은행, 남북경협 등 금융협력
입력 2015-09-10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