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크 출시 20돌 기념 ‘뉴 지크’ 출시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 브랜드 ‘ZIC(지크)’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기존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New ZIC(뉴 지크)’를 8일 출시했다.

뉴 지크는 첨가제 개선 등을 통해 엔진보호 기능과 연비개선 효과를 증대했다. 또 소비자들이 제품명만 보고도 필요한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명칭 체계, 제품 등급별 용기 색상을 변경했다. 기존 ZIC XQ, RV, A로 나뉘었던 승용차용 엔진오일은 ZIC X9, X7, X5로 라인업을 바꿨다. 최고급 차량을 위한 ‘ZIC TOP’도 새롭게 선보였다. 상용차용 엔진오일은 전 세계 디젤차 트렌드에 맞춰 연비개선 효과 극대화에 주력했고, 기존 ZIC XQ5000, EURO5000 등에서 ZIC X9000, X7000, X3000 등으로 변경했다.

지크는 러시아와 중국, 파키스탄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해외시장 판매량이 내수시장 판매량을 추월했다.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은 “뉴 지크 출시를 통해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2025년 글로벌 톱 10 윤활유 전문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