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교육진흥원(원장 노재경 목사)은 7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총회 본부에서 ‘2015 주일성수 응모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영아부·유치부 활동창작, 유년부·초등부 사진창작, 초등부·중고등부 UCC창작, 중고등부 표어창작과 홍보물창작, 장년부 간증 등 9개 부문에서 교회와 개인 6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회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기도 말씀으로 바로세우기 위해 노력했거나 주일성수 의미를 깊이 있게 담은 참가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시상식장 뒤편에는 온 가족 주일성수 인증사진, 주일성수 다이어리, 주일성수 광고 엽서와 홍보물 등 출품작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응모대전은 무너져가는 주일학교와 크리스천들의 주일성수 의식을 되살리기 위해 예장합동 총회 교육부와 교육진흥원이 지난 4월부터 펼치고 있는 주일성수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노재경 원장은 “크리스천이 마땅히 지켜야 할 주일성수조차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대에 여전히 열정적으로 주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주일성수가 장년 성도들의 믿음을 돈독히 하고 주일학교를 살리며,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교육진흥원은 주일성수 배너와 포스터를 총회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일성수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교회들이 수상작들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예장합동 ‘주일성수 응모대전’… 교회·개인 67개팀 수상
입력 2015-09-09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