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신대,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 등급

입력 2015-09-08 00:49

부산장신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B)’ 등급을 받은 것을 발판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부산장신대 관계자는 “교육부는 이번에 전국 4년제 163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95점 이상은 최우수(A) 등급, 90점 이상은 우수(B) 등급, 90점 미만은 C등급, 70점 이상을 D등급, 70점 미만을 E등급으로 평가했다”면서 “부산장신대는 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재정지원 사업 및 국가장학금 관련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관 총장(사진)은 “교직원 전체가 힘을 모은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작고 강한 대학으로서 건전성과 경쟁력이 확보된 만큼 이번 평가를 대학 발전과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63년 전통을 가진 부산장신대는 신학·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 분야의 특성화를 추구하며 ‘작고 강한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교육부 지정 교육역량강화사업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대표적인 우수 신학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전국 사립대 최초로 ‘반값 등록금’을 표방하며 100만원대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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