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구원 17일 심포지엄

입력 2015-09-08 00:27
한국교회연구원(원장 전병금 목사)은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 마르틴 루터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2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백종국 경상대 교수가 ‘한국교회, 왜 민주적이어야 하는가’를 제목으로 발표하고, 이문식 광교산울교회 목사와 정성규 부천예인교회 목사가 각각 ‘목사 장로 민주적 임기제와 그 장단점’ ‘도시공동체로서의 민주적 교회’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교회연구원 관계자는 “개신교의 특징 중 하나는 마르틴 루터가 주장한 만인사제직과 거기서 비롯된 교회민주주의”라며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이 목회자 중심의 교회제도와 의식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이를 개선할 방법을 논의하고자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