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좌완 에이스 유희관(29·오른쪽 사진)이 미녀 골퍼 양수진(24·왼쪽)과 교제 중이다.
두산 관계자는 7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지난 6월에 지인 소개로 만나 상대에게 호감을 느꼈고 현재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유희관도 구단을 통해 “시즌이 한창이고 팀 상황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잘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고 열애 소식을 전했다. 양수진 측도 “종목은 다르지만 같은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만나서 위로해 주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유희관은 올 시즌 17승(4패)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양수진은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황인호 기자
프로야구 투수 유희관, 골퍼 양수진과 교제 중
입력 2015-09-08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