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홀, KAIST와 영어과학캠프 시작

입력 2015-09-07 02:15

LG가 운영하는 민간기업 최초의 청소년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이 4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2015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캠프(사진)’를 열고 5개월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LG사이언스홀은 학교장 추천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자 자녀 중 과학에 재능 있는 초등학생 5∼6학년 200명을 선발해 내년 초까지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과학교육을 돕는다. 카이스트 교수진과 재학생 등 40여명이 강사와 멘토로 투입돼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캠프는 4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 흥미와 성공, 2단계 관찰과 탐구, 3단계 창의와 응용, 4단계 배려를 테마로 한다. 특히 1단계 캠프에서는 마우스 트랩카(스프링 탄성을 활용한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자외선 차단제, 손 소독제 등을 직접 만드는 수업이 진행된다.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