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비서실장에 이수원 국회 정무수석비서관

입력 2015-09-07 02:07

정의화 국회의장은 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이수원(52·사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고 6일 국회 대변인실이 밝혔다. 이는 전임자인 김성동 전 비서실장이 내년 20대 총선 준비를 위해 최근 사임한 데 따른 조치다.

국회 관계자는 “재임 중인 정무수석비서관이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영전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지난 15대 국회 당시 초선이었던 정의화 의원의 비서관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경기도청 공보관,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을 역임했고 지난해 5월부터 정무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해 왔다. 한편 국회의장 정무수석에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보좌관을 지냈던 이명우 거버넌스센터 연구소 부소장이 임명됐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