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작가 오승호씨, 日 최고 권위 추리문학상 수상

입력 2015-09-05 02:49 수정 2015-09-05 15:21

재일동포 작가 오승호(34·사진)씨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 ‘에도가 알란 포 상’을 받는다. 일본추리작가협회가 공모하는 ‘제61회 에도가 알란 포 상’ 심사위원들은 316편 응모작 가운데 오씨의 ‘도덕의 시간(道德的時間)’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상금은 1000만엔(약 9933만원)이며 10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오씨는 일본 아오모리현 출신으로 오사카예술대 영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오사카시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