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 임원 임기 1년으로… 이사회 정기총회서 정관 개정

입력 2015-09-04 00:57
3일 경기도 화성시 GMS선교센터에서 열린 제18회 GMS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김재호 이사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이사장 김재호 목사)는 3일 경기도 화성시 월문길 GMS선교센터에서 ‘제18회 GMS 이사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GMS 이사회는 모든 임원의 임기를 현행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되 계속 3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정관을 수정했다. 단 이사장은 정책 이행의 연속성을 위해 임기 2년을 유지키로 했다. 또 현재 20명 이상인 선거관리위원은 13명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날 부서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오는 14일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에서 GMS 이사회 정관과 규칙을 추인 받은 이후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GMS 임시총회에서 통과된 정관이 예장합동 제99회 총회에서 추인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명예이사장 박무용 목사는 이날 개회예배 설교에서 “내·외부적인 아말렉 세력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생각과 마음이 흩어져서는 안 된다”며 “GMS가 하나님의 지상 명령을 따라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세계 복음화를 위해 선교사 파송에 헌신해 온 19개의 공로교회와 GMS 소속으로 20년 근속한 43명의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화성=글·사진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