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오는 10월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안양판교로 우리들교회에서 ‘다음세대! 우리의 희망, 우리의 고민’을 주제로 ‘창간 27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한국교회의 미래와 직결된 다음세대 이슈를 정면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4∼14세 어린이(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하자는 ‘4/14 윈도우 운동’ 창시자 루이스 부시 박사가 방한해 ‘왜 다음세대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그는 다음세대가 처해 있는 상황을 전 세계적 차원에서 설명하고 복음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부시 박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영국교회는 매주 1만명씩 교인이 줄었고 미국교회는 15세 이상 젊은이 59%가 교회를 떠났다.
김양재(우리들교회) 김요셉(원천침례교회) 목사는 본질적 차원에서 다음세대 문제를 조명한다. 김양재 목사는 모든 세대를 살리는 말씀 묵상을, 김요셉 목사는 성경적 믿음을 다음세대에 물려주는 교회론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대인들은 가족 단위 여행에서 두 군데를 포함시킨다. 사해(Dead sea) 인근 ‘마사다’ 항전 유적지와 야드 바셈(Yad Vashem)이라 불리는 ‘홀로코스트 추모관’이다. 유대인 할아버지와 아버지, 손자가 방문해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살아간다. 이슬람학교 ‘마드라사’는 60년 전 200개에서 지금은 4만개로 증가했다. 아무리 가난해도 코란 교육은 시킨다.
김양재 목사는 “교회 위기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다음세대는 한국교회의 미래와 직결돼 있다”며 “다음세대는 바로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모든 세대(All generations)’를 위한 ‘하나의 메시지(One message)’라는 슬로건으로 한국교회에 참된 희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교육 전문가와 변호사, 가수 등도 게스트로 초청돼 교회와 가정, 학교에서 일어나는 실제 이야기를 나눈다. 참가비는 10월 8일까지 2만5000원(선착순 선물 증정)이며 현장등록은 3만원이다(02-781-9809, 9822·인터넷 등록 www.wadiz.kr/kmib/cic).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다음세대, 우리의 희망, 우리의 고민’ 한국교회를 위한 참된 메시지!… 국민일보 27주년 콘퍼런스
입력 2015-09-04 00:43